이미 마약 전과로 실형 살고 지난해 출소
별건으로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상태에서 또 투약

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20대 여성이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가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. 해당 여성은 이미 다른 마약 사건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.

​10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.

​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남양주시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. 

검거의 결정적 계기는 가족의 신고였다. A씨의 가족은 “출소한 딸이 집에서 또 마약을 하는 것 같다”며 112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.

​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의 신병을 확보했으며, 곧바로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‘양성’ 반응이 나왔다.

​조사 결과 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. 특히 검거 당시 별개의 마약 관련 사건으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.

​남양주남부경찰서는 기초 조사를 마친 뒤 A씨의 신병을 상급 기관인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인계했다.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투약 횟수와 마약 구매 경로,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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